108만 고양특례시의 숙원 脫베드타운 적임자는 누구?
고양시가 지난 18일 제2부시장 공개채용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공모는 민선 8기 이동환 시장 체제로 들어서면서 4개월 만에 첫 고위직 공모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양시 제2부시장은 지방이사관 또는 일반임기제 개방형2호(2급 상당)공무원으로 임용기간은 2년이며 업무실적에 따라 5년 내 연장이 가능하다. 고양시 관계자는 “경기북부 최대 도시인 108만 고양특례시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그에 걸맞은 경험과 역량을 가진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지원자 중 1명인 홍재기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62세, ㈔시니어벤처협회 수석부회장 겸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는 이동환 고양시장직 경제1분과 前 인수위원으로, 베드타운화 고착화로 이류 도시로 뒤처진 고양특례시에 경제자유구역지정 등 경기북부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기본 설계에 참여했다.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서울특별시 등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거버넌스 활동을 하고 있는 홍 교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기업유치, 일자리 확대, 광역교통망 확충에 필요한 변화와 혁신의 경제특례시를 구현해 자족도시로 기반을 형성하고, 고양시민의 잃어버린 자산가치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라고 지원 포부를 전했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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