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기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선언
한국소비자원, 기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선언
  • 김상은 기자
  • 승인 2022.11.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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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경영 확산 및 소비자 인식 제고 등 공동 노력
18일 탄소중립실천연대 미래비전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18일 ‘탄소중립실천연대’ 구성원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과 자발적인 탄소중립 경영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소비자의 의식개선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결성됐으며, 구성원은 한국소비자원과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농심, ㈜농협목우촌, 서울우유협동조합, 유한킴벌리㈜, ㈜이브자리, ㈜평화누리, ㈜풀무원, ㈜한국인삼공사,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등 10개 기업이다.

참여기업들은 ESG 경영을 위한 계획 수립, 전담 조직 운영을 비롯해 제조·유통·판매 단계에서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활동을 실시해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지속적인 성과 확산을 위해 각 기업의 우수사례를 모은 사례집이 발간됐다.

선포식을 통해 한국소비자원과 참여기업들은 탄소중립 경영의 실천과 대국민 의식개선을 위한 원활한 협업 의지를 표명했다.

앞으로는 소비자와 접점에 있는 제품뿐만 아니라 유통 분야에서도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사업을 발굴하고,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장덕진 원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소비자 의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