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와 언론탄압을 규탄한다"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와 언론탄압을 규탄한다"
  • 송영준 기자
  • 승인 2022.11.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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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권의 언론장악 시도와 언론탄압 규탄 기자회견
"한전KDN의 YTN 지분매각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더불어민주당 민영화 저지 공공성 강화 대책위원회(위원장 서영교)는 23일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와 언론탄압을 규탄하고 한전KDN의 YTN 지분매각 시도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민영화저지 대책위원회 서영교 위원장(기재위), 언론자유특위 고민정 위원장(과방위), 신동근 민영화저지 대책위 수석부위원장(기재위), 강민정(교육위), 김원이(복지위), 김회재(산중위), 신현영(복지위), 윤준병(농해수위), 이수진(비례, 환노위) 위원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민영화 저지 공공성 강화 대책위원회 서영교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민영화 저지 공공성 강화 대책위원회 서영교 위원장

서영교 위원장(서울 중랑구갑)은 “언론을 탄압해서 잘된 정권은 없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고 탄압하려고 합니다. MBC를 탄압하고, 세무조사해서 엄청난 추징금을 부과했습니다. YTN을 탄압하고 세무조사 시키고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YTN 지분을 매각하라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직권남용행위이며 배임행위입니다.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이 심판하실 것입니다.”며 YTN 지분매각을 비롯한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을 규탄했다.

또한, 서 위원장은 “오늘 오전 11시 한전KDN 김장현 사장, 정재훈 부사장, 권오득 부사장을 비롯한 7명의 이사들이 참여하는 이사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한전KDN 정관에는 방송사업이 정확히 표현되어 있습니다. YTN 지분매각 시도를 즉각 중단하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고민정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은 언론탄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윤석열 정권의 언론탄압에 맞서 언론의 자유를 지켜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YTN 지분 중 21.43%를 소유하고 있는 한전KDN은 오늘 오전 11시 YTN지분매각 관련 이사회가 열리고 한전 KDN노조는 노사 합의가 필요하다며 매각을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