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2022년 청소년포상제 포상식 성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2022년 청소년포상제 포상식 성료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12.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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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이 청소년포상제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3일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이 청소년포상제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지난 3일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제17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과 ‘제12회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포상제 포상식은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포상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으며 청소년, 학부모, 청소년계 인사 등 내·외부 인사 180여명이 참석했다.

손연기 이사장은 금장을 달성한 41명(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7명,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34명)의 청소년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성취활동을 격려했다. 또한 청소년포상제 우수 활동 사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운영기구 등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15점), 진흥원 이사장상(30점)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식에는 특별히 국제청소년포상제 금장 청소년들의 투표로 선출된 8명의 차세대 리더 중 한 명이자 국제위원회(The International Council) 멤버인 가나의 로즈 포카(Rose Poca, 만25세)의 축하 영상이 상영됐다. 포카는 영상에서 “한국 청소년들의 금장 포상 활동 완료를 축하하며 포상제를 통해 쌓은 역량을 기반으로 스스로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청소년이 돼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우수 활동 사례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한윤희(만16세) 청소년는 “저는 2021년 5월부터 포상제에 도전해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활동을 하면서 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고, 삶에 대한 자신감과 긍지를 가지게 됐다”며 “이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연기 이사장은 “청소년포상제는 청소년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좋아하는 활동을 정한 후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성장하는 자기주도적 성장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포상제를 통해 자신 안에 숨겨져 있던 잠재력을 발견하고, 원하는 삶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포상제는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약 4만 8420여명의 청소년이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청소년포상제를 통해 포상 받은 청소년은 이번 참가자를 포함해 1만 7686명이다.

청소년포상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만14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참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만7세 ~ 15세 이하 이거나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3학년 이하의 청소년 참가)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