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당뇨학교 제2회 제주도 당뇨병 아카데미’
‘2022 대한민국 당뇨학교 제2회 제주도 당뇨병 아카데미’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12.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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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이 ‘2022 대한민국 당뇨학교 제2회 제주도 당뇨병 아카데미’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및 제주대학교병원 당뇨병센터 함께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이하 당뇨연합, 상임고문 이대열·윤건호·양승조, 이사장 박호영)은 지난 6‘2022 대한민국 당뇨학교 제2회 제주도 당뇨병 아카데미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및 제주대학교병원 당뇨병센터 함께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30여명의 제주지역 당뇨병가족과 내빈 등이 참석했고 지난달 14일 세계당뇨병의 날 당뇨병유공자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유소연 제주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최신 당뇨병 트랜드’를 주제로 교육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승아 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제주도 당뇨병정책 및 조례안 프로그램 경과보고 및 추진에 대해 강연했으며, 김천률 제주한울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참석해 제주지역 당뇨병환자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주)지투이의 당뇨병 최신제품 인슐린디지털펜 소개, 애보트코리아의 프리스타일 리브레 무료체험 지원까지 당뇨병 최신기술의 다양한 정보를 제주지역 환자들에게 제공하였고, 아카데미를 모두 마친 이후에는 참석자 전원과 간담회를 진행해 당뇨병가족들의 애환을 나눴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제주도 당뇨병 아카데미를 함께 진행한 제주지역 유일한 의과대학 당뇨병센터 제주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고관표 총괄교수는 “제주지역은 수도권과 달리 아직까지는 당뇨병 최신정보에 늦은 경향이 있는데, 유소연 교수가 수년전부터 당뇨병의 최신 트랜드를 집중 연구하고 있는 분야이기에 센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당뇨병 관리법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스텝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승아 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지난해 제1회 제주도 아카데미를 계기로 제주도 당뇨병 조례안 2개를 제장하고, 올해 그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함을 알게 됐다. 내년부터는 좀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환자 그룹과 소통하며 발전시켜 그룹 및 대한당뇨병연합 등 환자 그룹과 함께 소통하며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타 광역시도 차원에서 지역별 당뇨병캠프를 위해 준비중인데 제주도지역 환자를 위해서도 내년에는 나이 제한 없는 캠프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