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열 관악구의원, 유기홍 국회의원과 관악구 청년청 운영 및 청년문화예술 활성화에 관한 청년정책 토론회 공동개최
주무열 관악구의원, 유기홍 국회의원과 관악구 청년청 운영 및 청년문화예술 활성화에 관한 청년정책 토론회 공동개최
  • 임미순 기자
  • 승인 2022.12.14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악구 청년청의 운영방안과 청년문화예술인 지원 조례의 활용 등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서 국회의원, 시구의원, 구청 공무원, 청년단체 및 청년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청년정책 토론회를 통해서 향후 관악구의 청년정책 및 사업들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

주무열 관악구의원 “관악구에 내년이면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한 청년청이 완공되며, 올해만해도 청년문화예술인 지원 조례 제정 및 청년문화국 신설 등 관악구에 청년문화예술과 관련된 많은 정책적 변화가 있는만큼 이에맞춰 관악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악구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임”

왼쪽 단상 관악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무열 의원(관악구 라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왼쪽 단상 관악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무열 의원(관악구 라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관악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무열 의원(관악구 라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관악구 갑, 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지난 12월 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악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관악구 청년청 운영 및 청년문화예술 활성화에 관한 청년정책 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토론회에는 내빈으로 유정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관악구의회 임춘수 의장, 이종윤 행정재경위원장, 김순미 보건복지위원장, 주순자 의원, 표태룡 의원, 박용규 의원, 손숙희 의원, 노광자 의원(비례대표)이 참석했으며, 그 외에도 동네주민, 청년문화예술인 등 총 30명 이상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날 토론회에서 정성광 관악구 신림동쓰리룸 센터장이 '관악 청년 공간 운영 사례'를 주제로, 박정수 잇는연구소 대표가 '타 지역 청년 로컬 공간 사례'를 주제로 발제하였으며, 이어서 장화신 관악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이사가 '청년 예술인이 그리는 관악의 내일'을 주제로 발제를 마무리하였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관악구 청년청의 운영방안과 청년문화예술인 지원 조례의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해서 '청년청의 지원 분야 및 활동권역', '기존 청년단체와의 관계 설정', '청년 공간 설립목적에 따른 가치 창출', '미래지향적 청년정책의 발굴 및 제안' 등 청년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 주제들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참여한 정성광 센터장은 “청년청의 운영 방향과 추진 목표는 청년청 운영 시 사업분야, 권역(회원), 관내 청년 관련 기관과 관계 설정 등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으며, 또한 박정수 대표는 “타 지역 청년 로컬 공간 운영사례를 통해서 앞으로 관악구 청년청을 운영함에 있어 세대 간 조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 간의 공동의 비전을 만들고, 청년을 단기간의 성과를 위하여 동원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됩니다”라고 말했다.

 장화신 이사는 “관악구 청년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체계는 관악구에 청년문화예술과 관련된 하드웨어(시설적인 측면)는 잘 마련되고 있으며, 이제는 소프트웨어(운영인력, 업무환경 등)적인 부분에서의 고민이 필요하고 청년정책을 시행함에 있어서 기존의 정량적인 성과를 비롯한 관스러운 것을 과감하게 내려놓고 현장의 시선과 입장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의 시행을 강조했다. 그 외에도 청년들의 이야기를 대변하여 활동해줄 수 있는 청년 당사자를 발굴해서 관악구 청년보좌관으로 채용, 관악 발전을 위한 공동 매뉴얼 제작, 관악구 청년에 대한 균형지원 등 관악구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제언을 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주무열 의원은 먼저 “관악구에 내년이면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한 청년청도 만들어지고, 올해 10월달 청년 문화예술인 지원 조례도 통과되고, 구청에 관련 조직인 청년문화국도 신설됐지만 아직 이와 관련된 정책 추진이 걸음마 단계여서 고민이 많았습니다”라고 밝히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서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삶 속에 들어가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관악구 청년들과 더불어 관악구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토론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공론장을 마련하여 관악을 거쳐 가는 수많은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