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형 교수·이정화 간호사 ‘제3차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 프로그램 성료
조재형 교수·이정화 간호사 ‘제3차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 프로그램 성료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1.10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당뇨병연합은 ‘2022~2023 당뇨병교육 장학제도’ 프로그램의 3차 교육을 마무리했다. (사진=대한당뇨병연합)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이하 당뇨병합)은 ‘2022~2023 당뇨병교육 장학제도’ 프로그램의 3차 교육을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온라인&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해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월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해 ‘2022~2023 당뇨병교육 장학제도’의 대상자와 가족 100여명이 현장에 직접 참석했으며, 대한당뇨병연합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됐다.

심화 과정인 이번 프로그램은 경일대학교 간호학과 박혜련 교수(동아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당뇨병 임상간호사 출신)의 사회로 첫 번째 세션은 의료디지털 기업 아이쿱의 대표이자 대한당뇨병학회 정보이사,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가 ‘연속혈당측정기 완벽하게 응용하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조 교수는 “연속혈당측정기가 도입된지 5년 정도 지났고, 한정적이지만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지원도 되고 있으나, 아직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기에는 의료진의 입장에서 부담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최신 정보와 내용을 지속적으로 연구·발표해 환자끼리 스스로 해결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과 함께 논의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두번째 세션은 ‘인슐린을펌프 완벽하게 응용하기!’를 주제로 우리나라에 시판돼 있는 모든 인슐린펌프의 특성과 활용법을 다룰 예정이며, 강사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펌프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 부회장, 대한당뇨병학회 보험대관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이정화 당뇨병전문간호사가 진행했다.

이정화 간호사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펌프 등 당뇨병 첨단기기가 1형 당뇨병 환자 뿐 아니라 2형 당뇨병환자, 임신성당뇨병 환자에게도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보험적용이 되지 않고 있는데, 내용을 전혀 모르는 당뇨병 환자와 가족도 많다”며 “첨단기기 관련 교육에 대한 2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켜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해 당뇨병 환자 누구든 치료기기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