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당뇨협회 동계봉사단 최우수봉사자 시상식, 을지대 간호학과 임세연 수상
한국소아당뇨협회 동계봉사단 최우수봉사자 시상식, 을지대 간호학과 임세연 수상
  • 김상은 기자
  • 승인 2023.03.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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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훈 한국소아당뇨인협회장(왼쪽)과 수상자 임세연씨(사진=한국소아당뇨인협회)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소아당뇨협회, 회장 김광훈, 이사장 박호영)는 지난달 28일 2022~2023 동계방학 기간 자원봉사단 최우수봉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자원봉사단은 △연 2차례 방학 동안 진행되는 행정지원 분야 △단발성으로 진행되는 야외활동이나 기념식의 행사지원 분야 △주 1~2회씩 하루 4시간 이상 봉사하는 정기봉사 분야 등 세 분야로 나눠져 있다.

이번에 최우수봉사자로 선정된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임세연 수상자는 2022~2023 동계방학 기간 100시간 이상 행정지원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보건복지부 당뇨병 교육사업 사업 결과보고서 작성과 장학생 대상자 정리, 당뇨병 정보제공 등을 진행하였고, 당뇨병 국회 토론회에 스태프로 참가하는 등 당뇨병환자와 가족들의 권익증진과 인식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시상식에서는 소아당뇨협회 상임고문인 이명수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임세연 수상자는 “학교 수업과 실습으로 당뇨병에 관한 이야기는 접했지만 당뇨병환자와 가족을 직접적으로 만나고 여러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당뇨병 환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앞으로 의료인이 돼서도 당뇨병 아이들의 어려움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소감을 말했다.

소아당뇨협회 상임고문으로 최우수봉사자를 시상한 이명수 국회의원은 “최우수봉사자로 선정된 임세연 학생에게 축하를 전하며, 그외에도 겨울방학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봉사활동에 임한 모든 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당뇨병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봉사활동 경험이 추후 사회생활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훈 회장은 “이번 겨울 봉사자로 참여한 10여명의 봉사자 여러분이 있어 연말·연초 바쁜 시즌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방학 시즌에도 바쁜 일정의 대학생 등 특히 실습이 있는 의학 및 간호 계열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마음으로 함께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2~2023 동계봉사단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운영됐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세연 학생을 포함해 의학과 2명, 약학과 2명, 간호학과 2명, 전자공학과 4명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10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