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서울시 마을버스 안전관리능력”특별점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서울시 마을버스 안전관리능력”특별점검
  • 전병협 대기자
  • 승인 2023.03.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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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조은경 책임연구원은 지난 2 일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서울 25개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점검방법 등에 대한 교육 장면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조은경 책임연구원은 지난 2 일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서울 25개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점검방법 등에 대한 교육 장면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교통안전 관리능력이 취약한 마을버스 운수회사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특별 실태점검을 오는 5월까지 시행한다.  대상은 지난해 중상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33개 사업체라 한다.

공단 서울본부는 지자체 및 마을버스연합회와 함께 운전자관리, 운행관리, 교육관리, 차량안전기준 등 교통수단안전점검에 해당하는 항목에 대해 점검하며, 점검에서 관계법령 위반사항을 발견한 것은  행정처분이나 개선명령, 현장 시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최근 3년간 마을버스 사망사고는 50.0%씩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월에는 동작구에서 우회전하던 마을버스 운전자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횡단하는 보행자를 충격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특별수단점검이 생소한 서울시 마을버스 회사를 대상으로 서울본부는 2월 22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마을버스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주요 점검항목에 대해 교육했으며, 3월 2일에는 서울 25개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점검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을 담당한 서울본부 조은경 책임연구원은 "마을버스는 일반 대중교통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서울시민의 소중한 발이 되고 있는 만큼 승객도 안전사고에 유의하여야 한다.“며, 점검에 참여하는 ”지자체 담당자  및 점검을 받는 마을버스 운수회사가 상호 협력해 앞으로 교통사고 제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