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연합 ‘제4차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 송혜미 변호사·김대중 교수 강연 성료
대한당뇨병연합 ‘제4차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 송혜미 변호사·김대중 교수 강연 성료
  • 임미순 기자
  • 승인 2023.03.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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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이하 당뇨연합)은 ‘2022~2023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 프로그램의 4차 교육을 지난 25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관악 FM 방송국에서 온라인&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했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2022~2023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의 졸업식 이전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서 당뇨연합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됐다.

특별과정으로 준비된 첫 번째 세션으로 ‘생활 속의 법률 상식’을 주제로 송혜미 법률사무소 오페스 변호사가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하는 소소한 법률체계에 관해서 설명했다. 송혜미 변호사는 변호사 시험 4회 합격자로 서울시교육청 성폭력 외부전문위원과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 당뇨연합의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 변호사는 “우리가 그냥 지나치는 상황에서 미리 인지하지 못하고 법률을 어기는 경우가 있다”며 “소소한 법체계를 이해하고 놓치지 않아야만 본의 아니게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규과정으로 준비된 두번째 세션은 ‘2023 당뇨병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1년 동안 첨단기기 교육 장학제도를 진행해 온 환자들과 김대중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Q&A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 교수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펌프 등 당뇨병 첨단기기를 1년여 사용하면서 이제는 본인의 패턴뿐 아니라 새롭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줄 수 있는 생활 속의 전문가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기의 올바른 사용으로 최선의 관리 효과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뇨연합이 기획한 ‘2022~2023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는 그동안 집중했던 저소득 당뇨병 환자에 대한 무조건적 금전 지원에서 한 단계 발전한 지원 정책으로 당뇨병 환자의 효율적인 자가 혈당 관리와 교육과 지속적인 교육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1년 동안 교육을 진행하면서 당뇨병 환자들의 정보를 나누고 격려하며 당뇨병 관리를 이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한 장학제도로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당뇨병 관리기기를 제공하고, 우수 수료자에게 150만원 내외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소득과 재산 및 나이에 관련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또한 당뇨병 첨단기기 6대 업체(한국애보트(유), (주)지투이, 이오플로우(주), (주)수일개발, (주)휴온스, 메드트로닉코리아(유))와 함께 9000만 원 이상의 기금을 마련해 1형 및 인슐린을 투여하는 2형 당뇨병 환자(1949년생~2015년생) 29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