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봉화 물야초등학교와 기후위기 대응 협업 프로젝트 진행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봉화 물야초등학교와 기후위기 대응 협업 프로젝트 진행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3.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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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야초등학교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물야초등학교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원장 이현수)는 경상북도 봉화군 소재 물야초등학교와 3월부터 9월까지 총 6회기로 기후위기대응 및 실천활동(채식)을 주제로 청소년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원인에 대해 모니터링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디지털·메이커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을 통해 채식의 필요성을 시각화한 환경 굿즈(Goods)를 직접 제작해 보급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물야초등학교는 2022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채식선택급식제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이다. 올해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협업해 그동안에 체험 경험에 디지털 및 메이커 역량강화 활동을 더해 청소년이 환경인플루언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현수 원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 환경을 이해하고, 의미 있는 환경굿즈를 제안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이 환경리더로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