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상인들은 소외되고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7시 반부터 오전 9시까지 가락시장 가락몰 지하1층 주차장 입구에서 굿윌스토어에 전달 할 후원물품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락시장은 가락몰 상인들이 중심이 돼 2020년 5월부터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가락시장 가락몰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각 점포에서 판매하는 야채, 과일, 건어물, 축산물 등을 십시일반 기부해 비영리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해왔다.
이날 기증되는 물품은 굿윌스토어 송파점(송파구 송파대로 412, 승광빌딩 1층, 석촌역 4번 출구 80ｍ 지점)과 양천점(신정역 3번 출구 100ｍ 지점), 은평점(증산역 4번 출구 100ｍ 지점) 등에서 ‘가락시장 가락몰 상인들의 사랑과 나눔 실천을 위한 후원 물품’임을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저렴하게 판매해 소속 근로 장애인들의 급여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회정 가락몰 예산상회 대표는 “요즘 경기불황과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힘들어 하는 시기이지만, 발달장애인들이 취업하기는 더욱 어려워져 중증 장애인들이 자립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2020년 5월부터 매월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증해왔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참여해 줬으면 한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께하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기증 및 후원 물품 신청 등은 국번 없이 1644-919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연합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