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당뇨인협회, 보건복지부 시행 당뇨병 인식개선 및 온라인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보건복지부 시행 당뇨병 인식개선 및 온라인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 김상은 기자
  • 승인 2023.04.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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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당뇨인협회, 이사장 박호영, 회장 김광훈)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3 당뇨병 인식개선 및 온라인 당뇨병 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월 ‘당뇨병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과 당뇨병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을 위한 전국 규모의 사업 ‘2023 당뇨병 인식개선 및 온라인 당뇨병 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했다.

이 사업은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환자의 자기 관리 강화와 합병증 예방, 나아가 국민의료비 절감을 도모하고자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가 기획했다.

2023년 12월 31일까지 총 1억5000만원(당뇨병 관련 중앙부처 및 지자체 단일사업으로는 최대규모)규모로 진행되는 이번사업의 수행기관은 당뇨병 관련 교육 및 홍보 관련 3년 이상 수행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 행정기관 허가 및 등록 단체로 한정됐다.

그 가운데 지난해 보건복지부 최초사업을 비롯해 10년 이상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충주시, 영등포구 등에서 유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해 왔던 당뇨인협회가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당뇨인협회는 최초사업 선정기관이 돼 ‘2022 제로디엠-스라벨(ZERO Diabetes Mellitus; DM - 스터디, 건강, 라이프 밸런스)’ 을 제목으로 ‘생애주기에 맞춘 연령대별 온·오프라인 1·2차 캠프(공도함캠프)’와 ‘당뇨병과 함께하는 인생(명사)들의 라이브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했고, 2권의 E-BOOK 자료집과 35편의 교육 동영상 자료, 13편의 UCC 공모전 수상작 동영상 자료, 9편의 노래배우기 교육 및 동영상 자료, 1편의 뮤직비디오 동영상 자료, 1편의 독립영화 등을 결과물로 만들어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완성된 59편의 교육 동영상 프로그램은 200여명의 의료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보건교사), 언론홍보전문가(기자, 아나운서, PD 등), 예체능전문가(가수, 방송인, 생활체육인, 요가강사, 작가 등)와 500여명의 오프라인 참가자와 5만여명 이상의 온라인 참가자가 함께 노력해 만들어졌다.

사업기간 동안 언론 매체에서 200차례가 넘는 지면 기사로 홍보되고, 온라인 교육 이름에 걸맞게 ‘의학채널 비온뒤’, ‘관악 FM 방송국’,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유튜브’ 채널과 ‘노래하자’ 어플로 모든 프로그램을 실시간 송출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정부기관에서 전·현직 장관급 선출직과 차관급 고위 공무원이 강사진으로 참여하고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안과학회, 경기도의사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대한영양사협회, 한국병원약사회, 한국당뇨병전문관리자협회, 전국보건교사회 등 민간기관에서 전·현직 이사장 및 고위 임원이 전문가로 참여했다.

당뇨인협회의 ‘2023 제로디엠(ZERO Diabetes Mellitus; DM - 스터디, 건강, 라이프 밸런스)’은 오는 5월부터 8개월 동안 당뇨병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개별 교육에서부터 온·오프라인 공도함캠프, 당뇨병 환자들만의 난상토론과 라이브 토크콘서트, 당뇨병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국회토론회, 스마트 폰 게임 제작, 식생활 개선 개별 상담 프로그램, 당뇨병 UCC 공모전, 11월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국회에서 개최될 공식기념식과 당뇨병 환자와 함께하는 학술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할 예정이다.

박호영 이사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은 작년에 이어 단일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인데 올해는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당뇨병 교육 지원 프로그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각오로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훈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국책사업의 수행기관이 됐다. 정말로 어깨가 무겁다”며 “당뇨병 보장성 확대부터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는 모습에 모두가 감동을 받고 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관심과 의지가 있는 분들과 함께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당뇨병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이해의 확립을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는 각오를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