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창립 20주년 엠블럼 발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창립 20주년 엠블럼 발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4.13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매력국가의 역동성 담은 ‘K 문화로 세계로’
(이미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은 2023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발표했다.

20이라는 숫자를 형상화한 엠블럼은 국제문화교류와 한류 진흥을 위해 역동적으로 달려온 진흥원의 궤적을 담고 있다. 또한 슬로건은 문화로 세계와 소통하는 진흥원의 미래 비전을 함축하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서 이번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사용할 예정이다.

2003년 6월 4일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으로 출범한 진흥원은 해외한류실태조사, 한류백서 등 조사연구 사업을 시작으로 쌍방향성을 핵심 가치로 세계와 교류해 왔다. 2017년까지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 한류진흥 사업을 추진했으며,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으로 활동해 왔다.

2018년 문체부로부터 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후 전통문화와 클래식, 대중문화 등 K-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국제교류 전문 기관으로 거듭났다.

(이미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진흥원은 2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발자취를 정리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기념 백서 발간,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한다. 또한 올해는 독일, 캐나다, 인도 등 세계 7개국과의 수교계기 문화교류 사업,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과 연계해 한국을 깊이 있게 소개하는 ‘코리아시즌’, 멕시코에서 개최 예정인 한류 생활문화 축제 ‘모꼬지 대한민국’, 국내에서는 ‘아시아송페스티벌’과 ‘문화잇지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 16개국에서 펼쳐지는 사업을 통해 매력있는 문화자산을 지구촌에 역동적으로 확산하는 진흥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갈 예정이다.

정길화 진흥원장은 “도전하는 정신, 소통하는 마음이 K-스피릿”이라며 “K-컬처의 다양성, 연결성과 확장성을 통해 ‘세계일류 문화매력국가’로 가는 길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