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복재성, 한때 주식투자의 롤모델로 불리면서 큰 화제를 모았던 그는 최근에는 사회 봉사에 뜻을 두고 있다.
주식계에 어마어마한 바람을 일으켰던 그가 주식투자, 주식 정보제공, 무료 종목추천 등 지금까지 해오던 모든 일을 2015년경 정리한 이유에 대해 그는 큰 회의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그가 주식으로 많은 수익을 내자 그에 관한 많은 루머가 돌았고, 법적인 절차를 해결하느라 꽤 오랜 기간 시달렸다고 했다. 개인적인 명예를 잃고 상처를 받아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그는 뚜렷한 향후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요즘 사회 봉사에 시간을 쏟고 있는데, 법무부의 허가를 받아 소년원에 있는 청소년들이 출소 후 정상적인 사회인으로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5년여간 하고 있다. 그는 소년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고, 문신을 뺄 수 있게 도와주는 등 자비로 지원한다.
일탈한 청소년들을 이끌어줄 수 있는 곳이 부재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면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더욱 나은 사회를 만들어줄 거라는 생각에서이다. 앞으로도 별다른 일이 생기지 않는 한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주식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그는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만 잘 짜도 돈을 벌 수 있다고 답했다. 전략이란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이지 수익을 내게 해주는 방법은 아니라며, 수익을 내더라도 잘못된 패턴으로 투자하면 다 잃는 경우도 생긴다고 경계했다.
그는 향후 주식시장의 전망에 대해 우리나라에 엄청난 폭등장가 침체기가 찾아올 것이라며, 그 때를 잘 대비하면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리한 종목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는 시장이 폭락할 때에도 안전한 기업을 찾거나, 로봇사업 등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복재성은 지난 21일 2023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