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국민을 살리는 ‘반윤석열 공동행동’에 함께해 달라"
진보당 “국민을 살리는 ‘반윤석열 공동행동’에 함께해 달라"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5.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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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심판할 반윤석열 공동행동 제안” 5.10 윤석열 취임 1년 진보당 국회 기자회견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가 10일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멈추고 국민을 살리는 ‘반윤석열 공동행동’에 함께해 달라”고 제안했다.

윤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5.10 윤석열 취임 1년 진보당 기자회견’에서 건설노동자, 민주노총, 종교계, 시민사회, 사회원로들이 정권 퇴진과 심판을 촉구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단 한 번도 반성과 성찰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진보당 “정권 심판할 반윤석열 공동행동 제안” 5.10 윤석열 취임 1년 진보당 국회본청 계단앞에서 기자회견(사진=진보당)
진보당 “정권 심판할 반윤석열 공동행동 제안” 5.10 윤석열 취임 1년 진보당 국회본청 계단앞에서 기자회견(사진=진보당)

 

윤 상임대표는 “윤석열 정권 1년은 ‘퇴행’의 시간이었다”며 “검찰 독재로 민주주의는 무너졌고, 경제위기로 민생은 파괴됐으며, 맹목적 굴욕외교로 한반도는 위기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라를 팔고 국정을 농단한 세력이 다시 정권을 잡는 퇴행의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진보당은 ‘퇴행의 정치’를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희 원내대표는 “지난 1년 불평등한 자유, 선택적 공정의 현장을 적나라하게 확인했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는 야4당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원내대표는 “특히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의 유언에 야4당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압으로인한 희생에 온 힘을 기울여 싸워야 국민께 제대로 희망을 줄 수 있으며 국민께서는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진보당은 무너지는 민생 민주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진보민주개혁세력 단결의 선두에 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