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클린심판아카데미
제13기 클린심판아카데미
  • 윤동현 기자
  • 승인 2015.02.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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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심판의 공정성 제고와 자질 함양, 인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제13기 클린심판아카데미’과정을 11일부터 13일까지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진행한다.

클린심판아카데미는 경기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심판들을 대상으로 ‘윤리 교육’을 비롯해‘종목별 특성화 교육’, ‘개인별 역량 교육’을 진행하며, 이는 갈수록 높아지는 심판의 도덕성과 자질 향상이란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제1기 과정이 시작되었다. 이번에 진행되는 13기 과정은 대한체육회에 정가맹된 56개 경기단체의 추천을 받아 총 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강사는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김건태 아시아배구연맹 심판위원 등 해당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되었다.

1기부터 12기까지 클린심판아카데미 과정을 마친 총 1,061명의 심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오심 없고 공정한 경기를 위해 경기장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심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관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제주도에서 성황리에 종료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단 한 건의 오심이나 소청 없이 대회가 종료되어, 체육인들 사이에서는 클린심판아카데미의 성과가 지금부터 나오는 게 아닌가하고 무척 고무되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