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불법다단계하도급, 불법고용 등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강성희 “불법다단계하도급, 불법고용 등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5.26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25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있는 포스코 E&C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안전사고와 더불어 불법다단계하도급, 불법고용 등 건설현장에서의 불법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25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있는 포스코 E&C 건설현장을 방문하였다. (사진=진보당)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25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있는 포스코 E&C 건설현장을 방문하였다. (사진=진보당)

 

강 의원은 “건설현장의 안전 문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관심을 가지고 처리해 줘야 한다”라며 “특히 혹서기를 앞두고 더욱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사고를 언급하며 “불법하도급이 품질 저하와 아울러 노동자의 고용불안과 저임금,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불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청이 책임감을 가지고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최근 정부의 건설현장불법행위 단속에 편승해 노동조합과 체결한 단체협상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고용문제에 있어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의원은 현장 앞에서 천막농성을 진행 중인 건설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용불안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