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IWPG 글로벌 7국은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에서 제5회 평화사랑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자연에서 배우는 평화 세상'을 주제로 연 가운데 초중고등학생 15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평화사랑그림그리기대회는 세계 평화 시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으로 인한 아픈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구촌 전쟁 종식 세계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평화의 마음을 심어주고자 대한민국과 해외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됐고 "함께 대화하며 즐겁게 참석했고, 빨리 평화가 찾아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DPCW 10조 38항 평화 국제법이 제정되면 평화가 이뤄진다는 말이 너무 놀랍다", "더 많은 여성 회원들 특히 학부모들이 함께 이 행사에 참여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종림 IWPG 글로벌 7국 글로벌국장은 "더불어 나누는 평화를 경험하게 되는 행사였고, 다채로운 경험이 된 것 같아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예선 대회 이후에 심사 결과에 따라 다음달 17일 시상식이 열린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배점 순이며 초등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 부문별로 심사가 이뤄진다. 수상자 발표는 다음달 9일 예정이며 부문별 1등 수상작은 대한민국 우수작 심사대상이 된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특별협의지위 NGO이며, 글로벌소통국(DGC)에도 등록된 여성 평화 단체이다.
IWPG의 비전은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다. IWPG는 이를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약 110여개의 지부, 500여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활발한 평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