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달 31일 킨텍스(경기 고양시)에서 고졸 청년인재의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3년 직업계고 청년 창업아이디어 공모전과 직업계고 V-log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청년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 주관으로 한국장학재단,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공동 개최했다.
전국 직업계고 재학생과 졸업생 중 차별화된 창업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역량을 갖춘 청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92개 팀이 신청했으며, 결선에 오른 9개 팀 중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스물빼기하나팀의 B-워치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3개 팀, 한국장학재단·신용보증기금·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6개 팀 등 총 9개 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부상으로 대상팀 700만 원 등 총 3,0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아울러 직업계고 V-log 공모전에서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5개 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3개 팀 등 총 8개 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부상으로 수상팀 당 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로 선정된 20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역량 강화 교육과 IR 피칭 등을 제공했으며, 2차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9개 팀을 대상으로는 창업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교육부,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고졸 인재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졸 인재가 창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2023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엑스포’에 참여해 청년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직업계고 V-log 공모전 외에도 직업계고 관련 정책과 고졸 취업 활성화 사업 안내 부스 운영 등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