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4일까지 이스탄불 아트페어
1일부터 4일까지 이스탄불 아트페어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6.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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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아트페어

1일부터 4일까지 이스탄불 골든 혼에 있는 할릭 조선소 부지 테르사네에서 이스탄불 아트페어가 열린다.

할릭 조선소는 비잔틴과 오스만 제국 시대부터 조선소 자리를 아트의 중심으로 조성한 현대미술의 허브로 바뀌고 있으며, 이곳에서 열리는 이스탄불 아트페어에는 세계 각국 갤러리와 작가들이 장르 구분없이 창작의 열정을 쏟아냈다.

최근 코로나로 주춤했던 한류 문화가 다시 이어지면서 최근 코리아 아티스트 들이 눈부시게 활동하고 있으며, 코리아 아트는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미국에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국내 미술시장이 주춤한 영향도 있으나 무엇보다 각 나라마다 한국 작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요인이다.

올초 아트 파리에 한국 작가들을 소개해 달라는 현지 갤러리들이 많았으며, 홍콩 바젤과 싱가포르 아트페어 등 미국에서 진행된 아트페어에 한국 작가들의 진출이 많아졌다. 아트 앙카라에 이어 이번 이스탄불 아트페어에 참가한 금보성아트센터는 (백석대학 금보성교수) 20여명의 작가를 선정해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올 초 지진으로 재난 선포한 튀르키예에서 열린 아트 앙카라의 열기는 뜨거웠다. 국내 작가들이 해외 전시로 발길을 돌리는 것은 한국 고유의 정신과 신명에 대한 한국미술에 대한 책임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사관과 문화원, 한인회는 이스탄불 아트페어에 참여한 한국의 갤러리와 작가들을 위해 전시기간 많은 도움을 주고 성공적인 아트페어가 치러질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