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당뇨인협회, 제15차 공도함 소아·청소년 가족 캠프 참가자 모집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제15차 공도함 소아·청소년 가족 캠프 참가자 모집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6.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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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제15회 공도함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한국소아당뇨인협회)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 이사장 박호영, 이하 소아당뇨협회)는 보건복지부의 2023 온라인당뇨병 교육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제15회 공·도·함 소아·청소년 당뇨병 가족 캠프’(공감하고 도전하고 함께하는 캠프)를 개최한다.

공·도·함 캠프는 소아·청소년 시기의 당뇨병 가족들을 위해 당뇨병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서로가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함으로써 평생 이어지는 당뇨병을 다 함께 이겨내고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행사이다.

공·도·함 캠프는 지난 2013년부터 행정자치부, 서울시, 충주시 등의 공익사업으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국가기관인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와 가족부터 1939 당뇨병 캠프와 40+ 당뇨병 캠프까지 생애주기별로 나뉘어 3차례의 과정으로 준비되고 있다.

이번 공·도·함 캠프는 다양한 연령대의 당뇨병 환자와 가족, 자원봉사단, 전문가 스텝, 인기 연예인까지 총 200여명 이상 대규모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령대별 맞춤 당뇨병 캠프로 보건복지부의 예산으로 충주시와 함께 진행한다.

1차로 진행되는 소아·청소년 가족 캠프는 보호자가 한 명 이상 참여하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8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주시 수안보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다. 일정은 개영식과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1:1 당뇨병 교육, 인형 만들기, 케익만들기, 가족 한마당 대축제, 오늘 하루 내가 연예인, 셀카 스타를 뽑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15차 공·도·함 캠프 총괄하는 김광훈 소아당뇨협회 회장은 “4년 만에 진행되는 공·도·함 캠프를 준비하다 보니 유행도 바뀌고 어떤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서도 “보건복지부 프로그램인 만큼 다양한 전문가와 논의하면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도록 노력하겠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기간이기에 딱딱한 교육보다는 1:1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당뇨병 아이들과 가족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