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위, 독도·울릉도에서 핵 오염수 규탄 시위
민주당 청년위, 독도·울릉도에서 핵 오염수 규탄 시위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6.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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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울릉도에서 수중 정화 활동도 펼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위원장 전용기)에서는 지난 주말 독도와 울릉도를 찾아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

대한잠수협회가 주최한 독도, 울릉도 수중정화 활동에 전용기 의원을 포함해 지상록 경남도당 청년위원장 등 민주당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7일 민주당 청년위는 독도와 울릉도를 찾아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청년위는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방류하려는 시도에 대해, 우리 바다를 더럽히려는 시도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규탄 시위도 병행했다.(사진=민주당)
17일 민주당 청년위는 독도와 울릉도를 찾아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청년위는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방류하려는 시도에 대해, 우리 바다를 더럽히려는 시도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규탄 시위도 병행했다.(사진=민주당)

청년위에서는 독도 앞바다 수중으로 들어가 비닐 쓰레기와 낚시용 통발 등 간간이 떠밀려 와 있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울릉도 앞바다 수중에 있는 폐망 등 여러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하는 활동을 벌였다.

또한, 청년위에서는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방류하려는 시도에 대해, 우리 바다를 더럽히려는 시도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규탄 활동도 병행했다.

전용기 위원장은 “일본 외에는 그 누구도 환영하지 않는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를 힘닿는 데까지 막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민주당 청년위가 우리 땅 우리 바다를 지키는 일에 선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청년위는 지난 4월 27일 윤석열 정부 한반도 위기 조장 규탄 및 독도 출정식을 갖고 28일 독도를 방문했으나 기상 조건상 입도하지 못하자 5월 2일 독도를 다시 방문해 입도하기도 했다. 이후 일본 정부가 독도 입도에 대해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고, 청년위에서는 “명백한 내정 간섭”이라고 크게 반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