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연합 ‘2022~2023 당뇨병 교육장학제도 수료식’ 개최
당뇨연합 ‘2022~2023 당뇨병 교육장학제도 수료식’ 개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6.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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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대한당뇨병연합)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이하 당뇨연합, 상임고문 윤건호·양승조, 이사장 박호영) 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2022~2023 당뇨병 교육장학제도 수료식’을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미카엘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1년간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를 진행한 만 9세~74세의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당뇨병 환자와 가족 약 50여명이 현장에 참여한다. 또한 관악FM의 당뇨연합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수료식은 ‘당뇨병 자가관리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를 주제로 수료식과 두 개 세션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세션은 김정환 을지대학교 강남을지병원 교수가 진행하며, 두 번째 세션은 최경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장이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당뇨병 환자들이 수료식 후에도 첨단기기를 비롯한 최신기술을 활용해 원활한 자가관리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사로 참여하는 김정환 교수는 “당뇨병이라는 완치가 없는 만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당뇨병 의료기술의 발전을 실제로 체험하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강연이 당뇨병 환자들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과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역시 강사로 참여하는 최경애 사회사업팀장은 “당뇨병 환자들이 첨단기술을 통해 자가관리 방법을 개선할 수 있을뿐 아니라, 다른 환자와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당뇨병 환자들의 사회적 연대감과 자기 효능감을 향상하는 데 도움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당뇨연합의 김광훈 대표이사는 “교육장학제도 시행을 계기로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가 끝나더라도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향상된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