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위캔-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업무협약 체결
아트위캔-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업무협약 체결
  • 김세아 기자
  • 승인 2023.06.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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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는 중증장애인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홍보 자문 등 양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중증장애인 권익보호 및 자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홍보 및 이익을 증진시키고자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윤두선 대표는 독립연대는 중증장애인도 보통의 삶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현재 아트위캔은 기업의 위탁고용 34, 자체고용 4명 등 중증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과 권익옹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아트위캔과 함께 중증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평등한 사회에서 당당하고 자존감 높은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중증장애인들에게 필요한 활동지원서비스 및 자립생활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 자립에 앞장서고 계시는 윤두선 대표님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권익보호 활동에 깊이 공감하며, 두 단체간의 다양한 문화사업 및 자립프로그램의 협업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과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협약을 통한 포부를 밝혔다.

아트위캔은 발달장애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자립기반 조성,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법인이며 ‘2022, 2023년 서울시 사회적경제우수기업인증, ‘2022 예술경영대상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장상을 수상, 2023 보건복지부 장애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장애인문화예술단체로서 탄탄한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

아트위캔에서는 클래식은 물론 국악, 실용음악을 전공한 발달장애 음악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공연 및 전국에서 개최되는 행사의 초청공연은 물론 국제교류공연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쳐 2013년 창립 이후 해외 12개국과의 온·오프라인 국제교류 공연을 성사시켜 왔다. 올해 9월에는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초청으로 한국-캐나다 수교60주년 기념공연을 위해 발달장애아티스트와 캐나다 오타와에 방문하여 한국 발달장애인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성을 알리는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미술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여 2022년 온라인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23년도 발달장애디자이너 양성 사업을 통해 전시회 개최 및 디자이너의 작품을 모티브로 문화상품 제작, 유통, 판매사업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