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행동 "국제해양재판소에 일본을 제소하라"
공동행동 "국제해양재판소에 일본을 제소하라"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6.26 18: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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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투기 말고 육지에 보관하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오염수의 안전성을 우려하며 육상 장기보관을 촉구하는 국내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3차 전국 행동의 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진보당)
2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3차 전국 행동의 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진보당)

공동행동은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를 대변하는 일일브리핑이 아닌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고 적극적인 오염수 대응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거짓말 반복한 일본 정부, 두둔하는 윤석열 정부가 국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며 “오염수 투기는 유엔협약 위반,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일본을 제소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국제해양재판소에 일본을 제소하라', '해양투기 말고 육지에 보관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