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묵 원조… 남녀노소 입맛 사로잡아
장우손어묵(대표 손장우)은 명태 연육 함량을 높여 고급화한 부산어묵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장우손 어묵의 생선어묵은 알래스카산 A급 명태 연육의 함량이 90% 이상이며, 치즈·새우·고추 어묵도 함량이 80% 이상이다.
‘부산어묵’은 오래 전부터 고유 브랜드처럼 여겨질 정도로 명성 높은 식품이 됐는데, 그 시초는 2009년 12월 부산역에서 손장우 명인이 선보였던 장우손 어묵이다. 손 대표는 고급어묵에 대한 품질, 맛, 위생을 모두 유지하면서 고객과의 신용, 정직을 경영의 모토로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전의 부산어묵은 밀가루 함량이 높아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기도 했으나, 장우손어묵은 수온이 영하 1도까지 내려가는 알래스카 바다에 서식하는 명태를 사용해 쫀득한 식감을 낸다. 또 순수 알래스카산 명태 연육만으로 반죽해 잡내가 없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장우손어묵 관계자는 “장우손은 연 매출 40억을 달리고 있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부산어묵 품질 유지, 제품군 다양화로 어묵 시장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지만, 멈추지 않고 신제품 개발과 제품 개선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장우손어묵은 지난 23일 ‘2023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어묵’ 부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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