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무기한 단식농성
이정미,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무기한 단식농성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6.29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당 이정미 당대표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일본대사관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 4일차.
정의당 이정미 당대표가 29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일본대사관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 4일차. (사진=정의당)

 

지난 26일 정의당 이정미 당대표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일본대사관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가운데, 농성을 위한 수단을 일절 저지당한 채 맨몸으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장혜영 의원과 함께했다.

정의당은 "일본의 해양투기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7월 4일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최종 보고서가 나오게 되면 이후 일본은 언제든지 해양투기가 가능하다"며 "지난 수개월간 정당연설회, 홍보활동, 서명운동, 길거리 농성, 야6당 공동대응 등을 통해 이 문제를 전국적인 의제로 만들어 온 만큼 이런 현실을 결코 용납하거나,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