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한성대학교, 한글문화 가치 확산에 맞손
국립한글박물관·한성대학교, 한글문화 가치 확산에 맞손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6.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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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한성대학교 총장(왼쪽)과 김영수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영수)과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은 26일 한성대학교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한글 및 한글문화 확산과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글 관련 문화·교육 자료와 지식정보 등 보유한 자원에 대하여 상호 협력·공유 △한글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지원 △양 기관 관람객 및 학생, 관계자 대상 프로그램 협력·지원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사업 상호 협력·지원 부분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군사관학교와 같이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성대학교는 국제교류원 언어교육센터 등의 운영을 바탕으로 외국인 대상 한글 및 한국어 교육에 힘써왔다. 이러한 양 기관의 협력은 교육 분야에서의 한글문화 가치 확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국립한글박물관 김영수 관장은 “양 기관의 내외국인 방문객과 학생, 관계자 등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한글문화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한성대학교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