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2023 인문학 아카데미 개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2023 인문학 아카데미 개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7.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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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계·구술· 수기로 만나는 역사
(사진=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사장 심규선, 이하 재단)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멀티미디어실(6층)에서 ‘2023년 역사관 아카데미 기록 [사진·통계·구술·수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역사관 아카데미’는 5개의 기수 중 하나를 참여할 수 있으며, 한 기수당 2주(매주 토요일 2시간, 총 4시간)동안 이루어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1주차에는 일제강제동원에 대한 강좌 및 학예연구사와 함께하는 도슨트를, 2주차에는 유명 강사의 강의 및 소통의 시간으로 이뤄진다.

해당 프로그램의 특별강연들은 역사자료들의 가진 각 특성에 맞추어 구성됐다. 기수별 특강은 △1기 수원대 박환 교수: ‘역사 사진과 사진분석학 – 일제강점기를 중심으로’ △2기 김강산 ‘기억과 평화’ 이사: 관동대학살 100주년을 기념한 ‘기록과 통계를 통해 살펴본 관동대학살’ 특강 △3기 오제연 성균관대학교 교수: ‘일제강점기 조선인 학병의 기억과 기록’ △4기 김인덕 청암대학교 교수: ‘구술자료를 통해 보는 노무동원 노동자의 몸건강’ △5기 반병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장윤만 선생의 ‘태평양전쟁 실기집’과 역사기록의 발굴과 활용’등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의 신청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홈페이지 및 전화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역사관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료시 수료증을 수여하며 수료증은 차후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의 강사 채용에서 우대가 적용된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의 다양한 강좌는 홈페이지, 공식 SNS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