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 5.18 43주년 특별기획 ‘1980, 로숑과 쇼벨’ 최우수상
방통심의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 5.18 43주년 특별기획 ‘1980, 로숑과 쇼벨’ 최우수상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7.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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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TV의 다큐인사이트 ‘5.18 43주년 특별기획 - 1980, 로숑과 쇼벨’(이미지=방통심의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지난 19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2023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심사위원회는 총 56편의 출품작 중 최우수상 1편을 포함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부문별 수상작 총 6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1980년 5월 외신기자가 촬영한 광주의 미공개 사진 속 인물들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추적한 KBS-1TV의 다큐인사이트 ‘5.18 43주년 특별기획 -1980, 로숑과 쇼벨’이 수상했으며, 지상파TV 부문에는 한국 사회가 당면한 교육위기 실상을 전달하고 대안을 모색한 EBS-1TV의 ‘다큐멘터리K - 교육 혁신’ 시리즈,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가정의 모습을 조명한 KBS-1TV의 동행 ‘어린이날 기획 - 골목의 수사반장 태연이’, 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초등학생 평균 신장인 1.3m의 눈높이에서 체감하는 교통 상황을 어린이 동행 취재로 전달한 TBN경인교통방송의 출발 경인대행진 ‘전지적 참견시점! 1.3미터의 시선’, 뉴미디어 부문에는 블랙박스 속 다양한 유형의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한 JTBC의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어린이날 특집 어린이 교통사고 집중 분석’, 지역방송 부문에는 경북 경남 분만 취약지역 지원 예산을 추적해 분만 인프라 현실을 진단한 대구·부산MBC-TV의 예산추적 프로젝트 ‘빅벙커 - 사라지는 산부인과 산모가 위험하다’가 각각 수상했다.

방통심의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지상파TV 지상파라디오 뉴미디어 지역방송)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심사부문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4편을 선정해 시상하며, 이와는 별도로 바른 우리말 확산에 기여한 작품을 연간 4편 선정해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작으로 시상하고 있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추천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방통심의위 홈페이지의 ‘알림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