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6일 총 4,849명의 신청을 받아 서류 및 심층평가 등의 절차를 통해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꿈장학생 2,000명을 신규 선발하였다.
올해로 사업 5년 차를 맞이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저소득층에게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규장학생 2,000명과 기존장학생 4,600여명, SOS장학생 400명 등 총 7천여명에게 장학금 약 24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국가장학사업으로 꿈, SOS 장학금의 2가지 유형으로 운영하며, 꿈 장학금의 경우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우수 중·고생을 선발하여 중학교 1학년부터 대학까지 최장 10년간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SOS 장학금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재난·폭력 등에 따른 위기 중·고생을 선발하여 10개월간 단기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카드포인트로 학업장려금(중학생 25만원, 고등학생 35만원, 대학생 45만원)을 매월 지급받아 학업, 진로 탐색 등 각자의 계획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금전적 지원과 더불어 장학생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1:1 멘토링,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며, 진로 전문가 컨설팅 등을 운영하여 장학생의 실질적 성장과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신규 장학생의 장학금 지원은 이번 달부터 시작되며, 오는 28일 ‘복권기금 꿈사다리 페스티벌’ 개막식 교육부장관 명의의 장학증서가 수여되는 등 신규장학생에 대한 환영과 축하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페스티벌’은 축제의 장(場)으로써, 오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1개월간 장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병일 이사장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장학금을 통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2차 SOS장학생 선발은 8월 중 추가 시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