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25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The가꿈 8기’ 대학생 지원자 면접을 통해 멘토를 선발한다. ‘The가꿈’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학습, 정서 지원을 위한 대학생 장학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현대백화점그룹 후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해 2017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55개 대학교에서 327명의 재학생이 지원해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80명의 선발을 걸쳐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1:1로 연결해 1년(2학기) 동안 80시간의 온라인 학습 지도와 문화 활동이 포함된 20시간의 활동을 하며, 1인당 총 300만원의 장학금과 활동비가 지원된다.

기존 서울·경기·인천에서 올해는 대구까지 확대되어 대구 지역 재학생까지 선발됨으로써 멘티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학습 지도, 문화 활동을 비롯한 대면 활동 또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가꿈 멘토로 도전한 'The가꿈 8기' 대학생 멘토는 개인 성장뿐 아니라 참여 아동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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