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장 떼고 얘기합시다” 해수부 MZ세대 공무원들, 조직문화‧업무 혁신 끌어간다.
“계급장 떼고 얘기합시다” 해수부 MZ세대 공무원들, 조직문화‧업무 혁신 끌어간다.
  • 김세아 기자
  • 승인 2023.08.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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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혁신엔(N)돌핀스’MZ세대 공무원들에게 정책홍보 배우는 시간 마련
MZ세대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와 홍보 방안 제시 책무 중요성 언급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사진=박성훈 차관 공식 블로그)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혁신엔(N)돌핀스’*와 첫 정책홍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혁신엔(N)돌핀스’ MZ세대 공무원 후배들이 박성훈 차관의 멘토가 되어 청년층의 시각을 공유하는 리버스(Reverse)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혁신엔(N)돌핀스’ 구성원이 추구하는 조직문화 방향에 대해 듣고,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세대·직급 간의 소통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생물 돌고래의 영문명 ‘돌핀(dolphin)’과 행복 호르몬 ‘엔돌핀’의 중의적 합성어

MZ세대 공무원들은 최근 공직에 입문한 만큼, 주요 정책 및 현안과 관련하여 정책 수요자의 입장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와 홍보 방안 제시에 주요 책무를 지내는 역할로 박 차관은 취임 후부터 진취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MZ세대 공무원들의 역할 및 참여를 강조해 왔으며, 이를 위해 ‘혁신엔(N)돌핀스’를 확대 구성하고 조직문화와 업무 등 전반적인 혁신을 추구해 왔다. 또한,현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해양수산부가 당면한 여러 현안과 관련된 국민들과의 소통방식에 대해서도 냉철하게 살펴보고, 향후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하면서 정확한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홍보 방안도 발굴할 계획이다.

박성훈 차관은 “MZ세대 공무원들은 앞으로 해양수산부의 미래를 그려나갈 소중한 인재들이다”라며, “앞으로 주요 정책 지도자가 될 MZ세대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모색하고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