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청정지하수 VR 교육콘텐츠 무료 배포
한국환경공단, 청정지하수 VR 교육콘텐츠 무료 배포
  • 임미순 기자
  • 승인 2023.08.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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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하수 관리 가상현실 체험 교육콘텐츠(사진=한국환경공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 14일 국민 환경교육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한 단계 발전시킨 ‘청정지하수 관리 가상현실 체험 교육콘텐츠’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콘텐츠는 국민이 평소 알기 어려운 지하수에 대한 실감 나는 체험형 가상현실 교육자료(VR)를 제작해 기후 위기 상황 속 지하수의 중요성과 국민의 이해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정지하수 관리 체험 콘텐츠는 총 3편으로 제작됐으며 주요 주제로는 △1편 지하수의 모험(지하수 생성원리 및 순환) △2편 청정지하수 관리(지하수 환경관리) △3편 지하수 안전지킴이(지하수 업무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수를 흥미롭고 재미있는 요소를 활용·제작해 실제 지층 속 지하수의 움직임을 실감나게 구현함으로써 학습자가 지하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2편 청정지하수관리편은 지하수 조사-관리-정화의 전 과정을 시각화해 지하수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3편 지하수 안전지킴이편은 지하수 관리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가상으로 체험해 실제 현장에 적용,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교육콘텐츠를 공단 본사 물환경관(인천 서구)에 체험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공단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에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누리집 등에 게시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상황에 따라 지하수의 보전과 관리 강화를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며 “많은 국민이 이번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통해 지하수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관 및 교육자료 활용 등과 관련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지하수 환경관리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