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연합, 대한민국 은빛희망 당뇨병 Academy 2회차 성황리 개최
대한당뇨병연합, 대한민국 은빛희망 당뇨병 Academy 2회차 성황리 개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8.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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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은빛희망 당뇨병 Academy’(사진=당뇨연합)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이하 당뇨연합, 상임고문 윤건호, 양승조, 이사장 박호영)은 지난 12일 ‘대한민국 은빛희망 당뇨병 Academy’ 2회차 교육 일정을 국회의원 우상호, 장경태, 양정숙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40세 이상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애보트(유)의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지원과 ㈜아이쿱의 헬스케어솔루션 제공을 통해 2형 당뇨병 환자의 연속혈당측정 효과성을 연구하고, 개선된 당화혈색소 A1C 개선 효과를 증명해 임신당뇨병 및 2형 당뇨병의 보장성 확대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국회의원과 박석오 대한내분비학회 일차진료임상이사, 유주화 한국당뇨병전문관리자협회 회장, 이영란 동탄성심병원 영양팀장 등 내빈과 4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50여명이 현장에 직접 참여했으며, 경일대학교 박혜련 교수가 당화혈색소 A1C 검진 및 환자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영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영양팀장이 ‘GI 지수의 모든 것’을 주제로 자신의 체형과 나이에 맞는 GI 수치와 올바른 식생활을 알아보는 강연을 진행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주화 한국당뇨병관리전문가협회 회장이 ‘당뇨병 올바르게 관리하기’를 주제로 만성질환 당뇨병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박석오 대한내분비학회 일차진료임상이사가 ‘당뇨병 A~Z까지의 모든 것’을 주제로 당뇨병 질환별 합병증과 Q&A를 진행했다.

메인강사로 참여한 박석오 이사는 “병원에서 교육 포함 15만원에 해당하는 연속혈당측정기 리브레를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지원해 자신의 혈당수치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관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환자에게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임신당뇨병 환자 및 인슐린을 투여하는 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정책이 하루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공동기관으로 참여한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국회의원은 “오늘 참여한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이 건강하게 모든 과정을 수료하기를 기원한다”며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소아· 청소년· 청년 당뇨병 환자 등 지원에 관한 법률’이 조속히 통과되고 1형 당뇨병이 질병 장애로 인정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실과 국무조정실에도 요청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은빛희망 당뇨병 Academy 3회차 교육일정은 다음달 9일 12시부터 국민건강보험 공단 동대문지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자에게 당뇨병성 망막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4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들이 더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추가 접수도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