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위캔 국제교류공연단,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공연 위해 출국
아트위캔 국제교류공연단,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공연 위해 출국
  • 김세아 기자
  • 승인 2023.09.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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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SIVE HARMONIES 공연 포스터(포스터=아트위캔)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은 대한민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콘서트에 출연하기 위해 3일 출국했다.

아트위캔의 이번 국제교류 공연은 오는 5일(화)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전시회 개막 축하공연 <모두의 어떤 차이>를 선보이며 6일(수) 오후 7시 200년 역사의 오타와 시내에 위치한 칼튼 도미니언 찰머스 센터(Carleton Dominion-Chalmers Centre)에서 <INCLUSIVE HARMONIES>연주회에 참여한다.

<INCLUSIVE HARMONIES>콘서트는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념을 맞이하여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과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이 캐나다 캘거리에 소재한 전국장애인예술센터(National accessArts Centre)와 함께 개최하는 공연으로, 발달장애예술단을 대표하는 한국의 아트위캔과 토론토를 대표하는 롤스톤(ROLSTON) 현악 콰르텟이 꾸미는 클래식 공연으로 진행된다.

아트위캔의 참여 아티스트는 플루트 트리오(최유진, 이태웅, 박소현), 아르테 앙상블(바이올린 송혜미, 첼로 허주희, 클라리넷 이재용, 피아노 전율), 첼로 김종훈, 피아노 임종현, 바리톤 박민규, 대금 정주혁연주가가 참여한다. 아트위캔은 캐나다 오타와 버스킹 공연에 진행하여 현지인들에게 대한민국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의 클래식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왕소영 대표는 “정부에서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5월 정상회담 5대 핵심 분야 중 미래세대인 청년교류 업무협약도 속해있으며 넓은 범주에서 청년 장애인들의 국제문화교류도 해당 된다”며 ”이번 캐나다 공연은 양국 간 우호관계가 깊었기 때문에 발달장애연주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어 더욱 감격스럽고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왕 대표는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우호관계가 깊어지듯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교류도 더욱 폭넓게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장애를 가졌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아트위캔의 연주자들에게 진심어린 응원과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출국 소감을 밝혔다.

캐나다 공연단 출국 단체사진(사진=아트위캔)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피아니스트 임종현씨는 “캐나다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200년의 역사를 가진 훌륭한 음악회장에서 연주를 하게 되어 무척 기대되기도 하고 설레고 떨린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연주를 들려드리겠다”라며 첫 해외연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