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상브레드, 2023 올해의 베스트 브랜드 대상 ‘베이커리’ 부문 수상
황인상브레드, 2023 올해의 베스트 브랜드 대상 ‘베이커리’ 부문 수상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9.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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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니쉬 식빵의 원조’ 명성 이어가
황인상 황인상브레드 대표

황인상브레드(대표 황인상)가 지난달 31일 2023 올해의 베스트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베이커리’ 부문으로 수상했다.

황인상브레드의 황인상 대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덴마크의 데니쉬 식빵을 한국에서 최초로 만들기 시작한 파티셰이다. 64겹 데니쉬를 처음으로 만들어 여러 곳의 대표 파티셰로 론칭했고, SBS 생활의 달인에도 2회 출연해 데니쉬를 알렸다.

재일교포인 황 대표는 데니쉬의 역사가 70년 된 나라 일본에서 20년 넘게 데니쉬베이커리 전문점 대표 파티셰로 일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본인의 이름을 건 황인상브레드를 오픈했다.

64겹의 얇은 버터층으로 이뤄진 데니쉬는 두 번의 저온 숙성과 한 번의 고온 숙성을 거쳐 10시간의 작업 끝에 완성되는 빵이다. 고메버터를 사용해 풍미로운 맛이 느껴지며 크로와상의 바삭함과 촉촉한 식감을 동시에 갖췄다.

맛이 단조롭고 퍽퍽하다는 이유로 식빵을 선호하지 않는 이들과 젊은 층에게도 결결이 부드럽게 찢어지는 황인상브레드의 빵은 인기이다.

황인상 파티셰는 지금도 직접 반죽한 빵을 손님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공덕동 소재의 매장에 방문하면 황인상 파티셰가 직접 만든 플레인, 메이플, 누텔라초코, 누텔라, 치즈치즈, 호두시나몬, 녹차팥 등 10가지 종류의 64겹 데니쉬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