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부문에 선정… 한국 작가들의 활동 기반 세계적 확장에 기여
김정택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2023 올해의 베스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부문으로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탁월한 역량을 가진 신진 작가를 발굴함과 동시에 한국 미술의 세계화를 통해 그 위상을 국제적으로 승격시키고, 작가들의 예술 활동의 기반을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국내 작가들에게는 전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대중들에게는 국제적인 예술교류를 통해 예술적인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러시아·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와 교류하며 신선한 작품을 감상할 때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예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는 비엔날레를 개최해 세계 여러 나라와 예술 교류의 장을 만들고 독창적인 작가를 발굴해 왔다.
김 이사장 자신도 문자추상화 장르를 개척해 40여개국의 초대전 및 교류전에 활발하게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려 국제 미술 교류의 발판을 다지고 있으며, 한국 작가들이 세계 시장에서 탄탄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울-한강 비엔날레의 규모를 넓힐 계획도 갖고 있다.
그는 “협회 발전과 더불어 국내외 대한민국 작가들의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해외 작가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역량이 좋은 작가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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