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칼럼] “2024 대입 수시지원 원서접수는 끝났다” 수능준비에 최선 의학계열 입시컨설팅 전략
[에듀칼럼] “2024 대입 수시지원 원서접수는 끝났다” 수능준비에 최선 의학계열 입시컨설팅 전략
  • 연합매일신문
  • 승인 2023.09.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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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교육 박상균 원장
미래인재교육 박상균 원장

2024학년도 수시지원 원서접수는 예상했던 것처럼 의약학 계열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최근 의학 계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고 하겠다. 10월(서울시교육청)에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수능 때까지 취약한 부분을 점검할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이에 ‘박상균 입시컨설팅’(미래인재교육 박상균 원장)을 통해 수능시험 때까지 점검할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면접이 있는 종합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은 대학마다 다른 유형 △학생부 기반 면접인가 △제시문 기반 면접인가 △MMI 다중 미니 면접인가 등 지원 대학/학과 특성과 기출문제를 잘 파악하여 대비해야 할 것이다.

‘학생부 기반 면접’의 경우 자소서가 폐지되면서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하여 지원동기, 활동의 구체적 사항, 전공 적합성, 인성 등 대학/학과에 따라 다르게 질문할 수 있으므로 해당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있는 기출문제를 통해 예상문제를 만들어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제시문 기반 면접’의 경우 대표적으로 서울대(일반전형), 고려대, 연세대에서 실시하고 있다. 제시문을 면접 전에 미리 제공하고 나서 면접에 임하게 되는데 단편적인 질문이 아니라 기본적인 학업능력, 논리적인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까다로운 면접이다. 해당 대학 홈페이지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대비해야 할 것이다.

‘MMI’(다중 미니 면접)은 주로 의예과에서 많이 도입하고 있는 면접방식으로 한 학생이 여러 면접실(보통 5~6개 면접실)에 2~3명의 면접관으로부터 인성, 의사로서의 자세와 자질, 소통능력, 환자들과의 공감 능력, 도덕적 딜레마, 사회제도와 윤리문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생명과학 서적이나 의학 윤리에 관한 도서를 읽으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수능 최저기준이 있는 교과 전형이나 논술 전형, 특히 의·약학 계열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수능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수학에 킬 문제가 사라지면 국어나 영어에서 변별력을 주기 위하여 어렵게 출제가 예상되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영어의 경우 어려운 기준이 모호하고, 특히 해당 지문을 독해하고도 답지에 있는 5지 선택에서 비유적이고 은유적인 상태로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답지해석을 어려워해서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영어는 절대평가라 무조건 1등급은 달성해야 의대 최저기준충족이 수월하다고 본다. 국어나 수학 그리고 탐구는 컷 점수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고려대 의대나 중앙대 의대의 경우 4개 합 5등급 (탐구 2과목 평균)으로 최저기준이 까다롭다.

또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한다면 수능점수가 잘 나올 수 있으므로 정시에도 지원을 대비하여 수능준비에 최선을 다하기 바라며, 수능 대박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