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ther way' "듣고 있으면 생각이 많아지는 음악"… 각자 다른 삶의 이해 담은 곡
아이브 "친숙한 공간에서 이질적이고 판타지적인 요소 담아"
아이브 "친숙한 공간에서 이질적이고 판타지적인 요소 담아"
4세대 최정상 여자아이돌 아이브가 지난 25일 신곡 'Either Way'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그동안 댄스곡을 타이틀로 히트를 쳐왔던 행보와는 달리 R&B장르에 도전하면서 아이브의 새로운 가능성을 돋보이게 한다. 'Either Way'는 선우정아가 작사하였으며 개인의 각자 다른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발생하는 갈등을 풀어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곡에서는 개개인의 특성은 누가 맞고 틀린 게 아니라 모두 다르게 살아가는 것을 강조하며 타인을 또 다른 나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키포인트로 들을수록 생각이 많아지는 노래이다. 나에게 위로됨과 동시에 나도 누군가에게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지 않았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노래이다.
(누가 맞고 틀린 게 아닌 걸/모두 다르게 사랑하듯/Either way, you're good -노래가사 중)
뮤비에서 아이브는 친숙한 공간에서 이질적이고 판타지적인 요소들을 대중 앞에 선보인다. 우주를 첫 장면으로 시작하면서 알 수 없는 공간에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놓여있는 멤버들은 사회적 시선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상징한다.
이번 앨범 [I'VE MINE]은 오는 13일에 발매되며 그동안 아이브의 이미지와는 달리 몽환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 앞에 선다. 어느 컨셉이든 다 소화하는 아이브가 무대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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