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 한글날 시상식·학술대회 개최… 2023년 주시경 학술상에 리의도 명예교수
한글학회, 한글날 시상식·학술대회 개최… 2023년 주시경 학술상에 리의도 명예교수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10.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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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글학회)

한글학회는 오는 9일 훈민정음 반포 577돌이 되는 한글날 학회 강당에서 한글날 경축 잔치의 일환으로 시상식과 학술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리의도 춘천교대 명예교수가 ‘주시경 학술상’을, 김동진 사단법인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회장, 황미성 한글학회 일본 간사이지회 사무국장, 조용림 목원대 기초교양학부 교수, 에스비에스 부장 최영아 아나운서, 경남 진주여자고등학교 김미숙 교사가 ‘용운 한글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글학회의 주최로 진행되는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는 오늘날 우리 말글 규범의 주춧돌이 된 ‘큰사전’(1947)을 주제로 해 그 편찬 배경과 과정, 편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학술대회에서는 권재일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3부에 걸쳐 8명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