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예술 작품전시회 ‘제13회 예술로 떠나는 여행’ 마포중앙도서관서 열려
장애인예술 작품전시회 ‘제13회 예술로 떠나는 여행’ 마포중앙도서관서 열려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10.20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3회 예술로 떠나는 여행’ 전시
‘제13회 예술로 떠나는 여행’ 전시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 갤러리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주관하는 장애인예술 작품전시회 ‘제13회 예술로 떠나는 여행’이 진행됐다.

전시회에는 장애인 작가 30여명의 도예, 유화, 일반 미술, 공예, 멋글씨(캘리그래피) 등 50점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 예술가를 양성 및 장애인 예술에 대한 지역 관심 유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모집돼 약 8개월간 작품 활동을 해왔고, 전시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권민장 작가 作 ‘근원의 빛’
‘제13회 예술로 떠나는 여행’ 전시

초대작가 권민장 작가도 이번 전시에 자신의 작품 ‘근원의 빛’ 시리즈를 선보여 전시의 퀄리티를 더했다.

전시 첫날 갤러리를 방문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출품된 작품만 보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예술적 완성도 높고 개성이 뛰어나다”며 “예술가분들이 올 한 해 일궈낸 예술작품을 많은 분들이 감상하길 바라며, 마포구도 장애인이 문화 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