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촉법소년·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연구회’가 지난 23일 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촉법소년·위기청소년 특화교육을 통한 진로모색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촉법소년·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연구회는 경기도의회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로, 경기도 내 촉법소년·위기청소년들의 재범율을 낮추고 진로개척을 지원하는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제시를 위해 유 의원의 주도로 설립된 의원 연구단체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촉법소년·위기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정책화하기 위하여 시행돼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장인 유경현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회적기업 ㈜라온스의 최은영 대표이사, 김신 중부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최 대표이사와 김 교수는 “촉법소년ㆍ위기청소년들의 특화교육 프로그램 수요를 도출하기 위해 교정시설, 청소년회복센터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촉법소년·위기청소년들이 원하는 특화교육 프로그램과 구체적인 운영방안 및 정책실행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촉법소년·위기청소년에 대해서는 엄벌주의만이 능사는 아니며, 이들의 재사회화를 위한 사회적 지원과 진로와 연계되는 교육 프로그램 마련이 더 효과적”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여러 교육기관과의 연계 방안까지 폭넓은 연구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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