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 파주지부(IWPG, 지부장 최재순)는 지난 24일 파주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와 함께 평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여행길 걷기에 앞서 반(反)성매매 교육을 듣고 집결지를 걸은 뒤 정기모임을 통해 ’DPCW‘ 10조 평화 문화 전파에 대해 나눴다.
DPCW는 평화단체인 HWPL이 2015년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를 발족해 2016년 3월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전 세계에 공표하고, 이를 유엔에 상정해 국제법화 하기 위한 법안이다.
최재순 지부장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는 현 상황이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며 “평화의 답인 DPCW 10조 38항이 속히 유엔에 상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550여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여성평화 네트워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사업, ‘DPCW’ 법제화를 위한 지지와 촉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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