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화산중학교, 한글반포 577돌 및 한글세계화 55주년 겸 개교 60주년 기념식
완주 화산중학교, 한글반포 577돌 및 한글세계화 55주년 겸 개교 60주년 기념식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10.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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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화산중학교에서 열린 한글반포 577돌과 한글세계화 55주년 겸 개교 60주년 기념식

전북 완주 화산중학교는 한글반포 577돌과 한글세계화 55주년 겸 개교 60주년 기념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화산중학교는 심의두 한글세계화운동총본부 총재가 ‘너와 나 하나되어 한글 세계화로 1등국가 만들자’라는 기치 한글 세계화 총본부를 만들면서 설립한 학교이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종성 국토환경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건축분야에 공헌한 정균섭 건축분과위원장, 30년간 동서화합에 공헌한 박인순 여성부총재, 한글보급에 공헌한 심근영 해외본부장, 고수자 전북본부장, 박영란 전국여성조직분과 위원장, 김복중 충청권회장, 강성민 충청권 부회장, 오석주 부총재, 케냐대학설립자이신 김명선 본부장, 케냐 대학이사장인 고백선 아프리카회장 등 10여명이 수상했다.

 

화산중학교 설립자인 심의두 한글세계화운동총본부 총재가 시상하는 모습

또한 전북 교육감(서거석) 표창에는 3학년 유채민, 완주군수(유희태) 표창에는 2학년 이기경, 한글세계화문화재단 총재(심의두) 표창에는 3학년 송지윤이 수상했다. 아울러 훈민정음 서문쓰기 대회우수상에는 1학년 송서연·천희성·고준빈·장예원, 2학년 김가연·황효린·정예준·김승지, 3학년 배예린·임슬기·이은별·김태희 등이 선정됐다.

한글세계화문화재단 심의두 총재와 고미자 여성총재는 “앞으로의 세계는 ‘어느 나라의 문자가 세계어가 될것인가에 따라서 국가의 흥망성쇠가 달려있다”며 “이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글이 당연히 세계어가 되돼 하는데 우리의 남다른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대한민국 한글을 배우러 오려고 하는데 초·중·고등학교가 없다. 이를 대비해 재단은 완주군 화산면과 세종시에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데, 국가정책 사업으로 받아들여져 교육부인가 시범학교가 설립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