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교통안전공단,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기’ 캠페인 시행
소비자원·교통안전공단,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기’ 캠페인 시행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11.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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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활용하기’ 캠페인 카드뉴스(이미지=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안전하게 이용하기’ 캠페인을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사업자정례협의체는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케이지모빌리티, 한국지엠, 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등이다.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자동차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 등을 지원하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특히 전·후방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과 같은 ADAS의 기능은 잘 활용하면 운전자와 탑승자를 보호하고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기능 파악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사용할 경우 의도치 않은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이에 소비자원과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ADAS의 기능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확산키로 했다.

주요 내용은 △ADAS 기능에 대한 취급설명서 내용 숙지하기 △기능이 정상작동 중이라도 교통상황을 상시 확인하기 △센서·카메라 등 정상적 기능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세차하기 등이다.

소비자원과 교통안전공단은 “캠페인을 통해 ADAS 기능에 대한 운전자의 이해도를 높여, 보다 안전한 교통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소비자원과 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