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은신경외과 정택근 원장, 제23회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의료-척추관협착증’ 부문 수상
다나은신경외과 정택근 원장, 제23회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의료-척추관협착증’ 부문 수상
  • 김세아 기자
  • 승인 2023.11.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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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은신경외과 정택근 원장(제공=다나은신경외과)

 다나은신경외과 정택근 원장이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척추관협착증’ 부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나은신경외과는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척추관협착층 내시경 시술 전문 병원으로 정택근 원장은 ‘다나은 척추관절, 건강한 100세 시대’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척추관협착층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국의 어르신들께 치유와 희망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신경증세를 유발하는 질병으로 주로 요추부에 많이 발생한다. 정 원장은 발병 시 5분 이상 걸을 수도, 10분 이상 서 있을 수도 없는 고통스러운 질환이라 설명하며 환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최대한 배제하고자 새로운 수술법을 고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환자들을 위해 비수술 치료법을 끊임없이 연구하던 정 원장은 디스크 질환에 활용하던 내시경 치료를 협착증에 응용한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는 절개 없이 구멍 하나만으로 척추관협착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비수술 치료법 ‘단일통로 협착증 내시경 시술(PESS, Percutaneous Endoscopic Stenosis Surgery)’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해냈다.

 ‘단일통로 협착증 내시경 시술’은 0.5cm에 불과한 유니포트(단일통로)로 내시경과 치료기구를 함께 삽입해 협착증 병변을 제거하는 시술 방법이다. ‘PESS'라는 영문명에는 시술을 통해 좁아졌던 척추관 길(PATH)이 넓어져 신경이 잘 통과된다(PASS)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피부절개 범위가 미세하고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치료할 수 있다. 0.5cm 내외 절개로 출혈도 거의 없어 수혈이 불필요하며 시술시간 또한 30분 미만이라 빠른 회복이 가능해 환자에게 시술에 대한 리스크가 적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또한,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진행하기에 고령 환자까지도 무리 없이 치료에 임할 수 있다. 가벼운 시술법으로 시술 후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환자가 치료 후 바로 걸을 수 있고, 2~3일 이내에 퇴원이 가능하다. 그의 시술 성공률을 95%에 달할 정도로 신뢰성이 높다. 정택근 원장은 당뇨·혈압·악성 빈혈·위궤양, 말기 암, 투석환자 등 만성질환 환자도 부작용 없이 시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많은 환자들이 정 원장의 치료법으로 튼튼한 척추·허리를 얻었으며, 해외에서도 정 원장을 찾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 원장은 ‘단일통로 협착증 내시경 시술’을 척추관협착증을 앓는 환자들을 위한 전국 최고의 시술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계시는 전국의 어르신들께 치유와 희망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