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류일선 소장, 제23회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 ‘수의사’ 부문 수상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류일선 소장, 제23회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 ‘수의사’ 부문 수상
  • 김세아 기자
  • 승인 2023.11.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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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류일선 소장(제공=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류일선 소장이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수의사’ 부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동물 40년 외길을 달려온 류일선 소장이 있다. 산업동물 수의사로서 그는 2015년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을 설립하며 모두가 기피하는 산업동물의 연구에 밤새워 매진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에서는 가축질병진단 및 시험연구, 동물용 의약품 효능시험연구, 가축질병제어, 인공수정·수정란 이식 연구·교육 및 교재개발, 환경분쟁에 따른 가축피해 보상방안 연구 등 여러 가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2016년 환경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현재 한국소임상수의사회장 및 경기도수의사회 자문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 뛰어들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 활동을 하며 농가에게 희망이 되어 주고 있다. 현장 사정을 직접 몸으로 경험하며 문제점을 해결하고 상부 기관에 문제점 해결 건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실제로 그는 국내 각종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 분쟁으로 인한 가축피해에 적극적인 활동으로 피해보상에 전력했다. 기본에 늘 충실할 것을 강조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까지 막힘없이 해결하는 그다. 농가에게 그는 한없이 고마운 존재이다.

 류 소장은 마지막으로 후배들이 산업동물 수의사가 주는 기쁨과 보람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신을 뒤이을 후배양성에 적극적인 의견을 표출했다. 산업동물을 가르칠 교수나 연구원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동물 국가 지원책이 반드시 지원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농가에서 가축들과 일평생 함께 해온 류일선 소장의 간절한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