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메디컬의원의 임정혁 원장이 지난 13일 서울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3회 ‘2023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소아청소년과(발달지연)’ 부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수원특례시 소재 프라임메디컬의원은 소아청소년 아동심리발달 분야에 특화돼 발달지연 아동에게 효율적인 진료를 제공하는 곳이다.
임 원장은 발달지연이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전문적인 진료, 충분한 상담과 체계적인 치료를 받지 못해 여러 의료기관을 전전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프라임메디컬의원을 개원하게 됐다.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전문화된 의료기관, 가정, 보육기관의 유기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는 아동발달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면서, 파트별 전담 치료사들의 정밀 분석·평가를 통한 통합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통증의학과 진료와 도수·물리/비만치료, 영유아 검진 등을 실시하며, 아동발달센터에서는 아동의 발달장애 발병 요인, 중등도 등에 따라 인지·언어·놀이·미술·감각통합 치료를 제공한다.
이처럼 환자 맞춤형의 진료를 하다 보니 자폐스펙트럼장애, 지적-경계선 지능장애, ADHD, 뇌병변장애, 경련성 질환, 다운증후군 등 염색체, 유전자질환 등을 가진 환자들이 주변 각지에서 이곳을 찾아온다.
세계인명사전 ‘Marquis Who’s Who’에 등재되고 대한민국 100대 명의(소아청소년과)에도 선정된 임 원장은 치료사과 함께 매월 정기, 비정기적으로 컨퍼런스와 강의 및 토론을 진행하고 각 영역별 내용을 발표·연구하면서 탄탄한 협진 시스템을 구축, 구현하고 있다.
그는 “부모들은 아이의 증상을 인터넷이나 맘카페 등의 게시글을 토대로 판단하기보다 전문 의료기관을 통한 진단과 치료를 하길 권장드린다. 그래야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다”며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선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도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